⭐⭐⭐⭐
로라라는 아름다운 여인의 몸 속으로 에일리언이 침투한다. 식량을 찾으며 외로운 남자들을 유혹하던 이 에일리언은 다정한 한 남자로부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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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12-01
노팅힐 보고싶다는 엑샤한테 사람죽는영화라면 같이보겠다고해버린 사비(스칼렛 요한슨 나오는 줄도 몰랐음)
그들에게 무지막지한 언더더스킨이 닥쳐온다
다정한 남자로부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고해놓고 ................
다정한남자랑지내는시간은 5분?도되지않음..남자가 끝까지 나오는것도아님 왓챠설명 사기였음
둘이 딱히 많은대화를하지도않음 하지만 그 5분간 겨울의 고성에서 둘만의 데이트를하는데 굉장히 아름다움
철저하게 외계인의 시선에서 지구의 음향을 표현한것도 좋았음 어수선하고, 시끄럽고, 정신없고, 혼란스러운데
그 복잡한 지구의 음악속에서 주인공이 고독한 이방인이라 영화가 정적으로 느껴짐
사람잡아먹는 연출도 기괴하고 독특해서 좋았어
티탄 좋아하는사람들은 좋아할듯
한국 영화관객 4천명밖에 안된다는데 왜 포스터에 그녀가벗는다 따위 문구를 적어둔건지 모르겠음.. .벗기는 함 물리적으로 껍질을 벗어던져서 그렇지..
머리껍질벗어서 내려다보는 씬이랑 불타며 사라지는 씬 특히 아름다웠다
